광주시와 전남도가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지역내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24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가 광주 28개, 전남 18개로 파악돼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25일부터는 소방·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배터리 업체에 대한 화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 등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시정조치하고 즉각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개선을 명령한 뒤 추후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화재가 발생한 일차전지와 이차전지업체를 구분한 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요령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숨졌으며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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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