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정비, 농촌협약, 기초거점조성 등 추진
전남 해남군은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 등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농촌공간개발팀과 농촌활력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농촌공간개발팀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농촌 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 경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빈집을 총괄 관리해 리모델링, 마을 호텔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지역재생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활력팀은 미래공동체과 마을활력팀 기존 업무를 이관해 농촌협약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병길 농촌개발추진단장은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이란 장기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차질 없는 운영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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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