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기존 여객선을 대신해 운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새로 건조된 섬사랑6호가 기존 여객선을 대신해 오늘부터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광운수에서 위탁·운영하는 섬사랑6호는 도초도에서 우이도까지 편도 27㎞를 하루 두번 왕복, 도초도에서 목포항까지 편도 52㎞를 하루 한번 왕복한다.
섬사랑6호는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건조한 185t 차도선이다. 여객정원은 120명, 운항속력 13.5노트, 적재능력은 중형승용차 기준 12대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더 크고 빠른 섬사랑6호가 취항하면서 해상교통 편의향상은 물론 원활한 도서지역의 농·수산물 수송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여객 안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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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