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도색 작업에 투입된 차량을 들이받아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4시 전남 함평군 학교면 무안광주고속도로(무안국제공항 방면) 16㎞ 지점에서 3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색 작업 현장에 설치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도색 작업자들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공기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서 음주 또는 무면허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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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