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달리도와 외달도를 잇는 신축 교량 공사장 구조물에 어선이 충돌해 선장이 숨졌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14분께 목포시 외달도~달리도 보행 연도교 개설 공사장 철제 구조물에 1.64t급 어선이 부딪쳤다.
배 안에서는 60대 선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A씨가 낙지 조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철제 구조물 인근에는 공사를 알리는 등 부표 4개가 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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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