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카메라·조명·영상편집 무료 이용
광주시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 '온에어 스테이션'을 본격 운영한다.
광주시는 남구 송하동 CGI센터 기업동 3층에 '광주온에어스테이션'를 개소하고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온에어스테이션은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스튜디오, 호리즌 스튜디오, 오픈 라운지, 영상편집실, 영화 및 다큐멘터리 시사회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채로운 색깔 조명, 초고화질(UHD)급 원격 조정 카메라, 라이브 스트리밍 기기 등 고사양 전문장비를 구축했다.
시민들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유튜브, 짧은 영상, 라이브커머스, 프로필사진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
시설과 장비는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적인 촬영 지원과 장비 임차도 가능하다.
광주온에어스테이션은 시민들의 디지털 장비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2회 인공지능(AI),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도움말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다.
또 총상금 500만원 규모의 '온에어 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5개팀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 컨설팅, 광주 ACE 페어 출품 기회를 제공한다.
입문자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과 콘텐츠 마케팅 관련 전문가 상담도 수시로 지원한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온에어스테이션은 1인 콘텐츠 제작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에게 특화된 지역 유일의 공간이다"며 "콘텐츠 창·제작자부터 기획·제작·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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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장 / 최유란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