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멈춘 광주·전남 '가을 날씨'…오전 14도·오후 28도

많은 비가 내린 뒤 멈춘 광주와 전남지역은 무더위가 사라지고 오전·오후 기온차 큰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고 1㎜ 내외의 빗방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오전 14도~19도 분포이며, 오후 26도~28도 예상된다. 또 당분간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른 뒤 밤에는 최저 14도 이내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해남부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오전 6시 이후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부터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서부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퐁랑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전·오후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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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