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카드, 9월 판매 '60억 돌파'…설 대비 14억 증가

전통시장 상품권 환급.타지역 거주자 10%적립 호응
카드 충전 일시 종료…10월1일부터 서비스 재개

전남 나주시가 추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지역화폐 할인·캐시백 적립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모바일 지역화폐 '나주사랑카드' 판매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판매액은 지난 설 명절보다 1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한 달 기준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9월 카드 충전 서비스는 지난 27일 목표한 6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현재 일시 종료됐다.

나주사랑카드 충전은 10월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나주사랑카드 최대 30% 할인과 함께 구매 한도를 7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9월 한 달간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선할인 10%에 추가 5% 캐시백 적립을 통해 총 15%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가맹점을 이용하면 추가 5% 캐시백 적립을 통해 20%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10월부터 재개하는 나주사랑카드 5% 적립(캐시백) 이벤트는 9~13일 5일간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간까지 이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서도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해 착한 가격에 맛 좋은 음식과 고품질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구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