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0.1%p·곡성 9.4%p 하락
곡성 역대 최저 투표율 기록
전남 영광·곡성지역 군수 재선거가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로 종료됐다.
16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수 재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영광지역 최종 투표율은 70.1%로 유권자 4만5248명 중 3만172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곡성은 2만4640명 중 1만5908명이 투표를 마쳐 64.6%를 기록했다.
영광과 곡성지역은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70.2%, 74%를 기록해 이번 선거에서 각각 0.1%p, 9.4%p 낮아졌다.
영광은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43.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본투표에서는 27.04%의 투표율에 그쳤다.
곡성지역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은 41.44%였다.
곡성은 1995년 1회 지방선거 당시 80.7%를 기록했으며 2회 79.5%, 3회 80.1%, 4회 77.5%, 5회 76.5%, 6회 76.8%, 7회 77.5%의 투표율을 보였다.
영광은 1회 77.2%, 2회 73.1%, 3회 76.2%, 4회 74.7%, 5회 69%, 6회 75.2%, 7회 70.6%를 기록했다.
재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은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직후 군수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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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