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오염물질 규정 위반 지역 업체 9곳 적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한 광주지역 업체 9곳이 단속에 적발됐다.



광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곳에서 총 10건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대기 방지시설의 기계가 파손 됐음에도 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폐수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다.

광주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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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회부 / 박광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