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청년·신혼부후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곡성군은 2024년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28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곡성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가구와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100만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2년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청년(19~49세) 또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이다.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기준은 청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이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타 정부 및 타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곡성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세부 지원조건을 확인하고 다음달 15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지원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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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