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비축미 7663t 매입…신동진·새청무 2개 품종

연말까지 포대벼 6055t·산물벼 500t 등

전남 영광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가루쌀 698.4t, 산물벼 500t, 친환경벼 409.6t, 포대벼 6055t 등 총 7663t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직접 배정 물량은 벼 재배 면적 감축 협약과 전략작물직불 예비총체벼에 대한 이행 점검을 거쳐 11월 중 배정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종이다.

산물벼는 10월 말까지 영광미곡종합처리장(RPC)·백수RPC·서영광DSC·굴비골DS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통해 출하하면 된다.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벼 적기 수확·적정 건조를 통해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지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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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