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다목적체육관 공사 현장서 높이 5.6m 가설물 붕괴

전남 무안의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임시 설치한 가설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2시50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5.6m의 철제 거푸집과 비계가 무너졌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현장에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무안군은 2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1층에 있던 거푸집을 옮겨 설치하는 작업 과정에서 결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라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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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