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화도진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열고, 내년 2월8일까지 58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와 450㎡ 규모의 썰매장, 매점 등 부대 시설로 구성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1시간 기준 2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에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루미나리가 설치된다.

올해는 특별히 동구의 맛집이 즐비한 수문통 먹거리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23개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올겨울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랑과 행복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