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성남시 자매결연 협약…"생태·IT 시너지 기대"

담양 자연환경·생태관광, 성남 첨단IT·생명과학 강점

전남 담양군과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신상진 성남시장,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 등 양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담양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관광, 성남의 첨단정보통신·생명과학 인프라 등 각 지역의 자원과 강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병노 군수는 "첨단산업의 메카인 성남과의 자매결연이 이뤄져 기쁘다"며 "어깨동무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스마트 혁신 도시 성남과 관광휴양 도시 담양의 결연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 상호 발전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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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