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전남 곡성지역으로 터전을 옮긴 귀농·귀촌인은 884명, 72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곡성군이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곡성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722가구이며 884명이 전입했다.
귀촌은 477가구 575명이며 농사까지 농사까지 경작하는 귀농은 245가구 309명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곡성권 355명, 석곡권 231명, 옥과권 298명이다.
전입 전 거주지는 광주, 서울, 경기, 전북 순이었으며 곡성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고향이어서'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가족·친지 거주'가 29.3%로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을 한 이후 만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68.6%로 가장많았으며 불만족 이유는 '생활편의시설 부족'이 55.8%로 가장 높았다.
귀농·귀촌인 중 88.6%는 현재 거주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귀농·귀촌 정책 중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규 농업인력 육성 지원사업' 등이 제시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가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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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