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A씨 등 3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10대 B·C양 등 청소년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광주지역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낮춰질 가능성이 있어 공공부문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요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정책 포커스-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광주지역 영향 분석 및 대층 방향' 자료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고자 식사량·수분섭취량을 줄여 고의로 체중 감량한 20대 사회복무요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A(2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미술인들의 등용문 '무등미술대전'을 주관하고 장학 사업을 펼쳐온 광주 지역 민간 단체가 과거 전두환 신군부의 지시를 받아 5·18민주화운동 유족들을 와해하는 공작을 수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5·18 직후 신군부가 유족을 회유해 희생자들의 묘소를 이장, 추모 권리를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태우 변호사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광주시는 8일 입장문을 통해 "도태우 변호사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돼 있다'고 왜곡했다"며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선거구 정준호 예비후보에 대한 불법 선거운동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명옥)는 6일 오전 9시 40분부터 8시간에 걸쳐 광주 북구 소재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5·18민주화운동 직후 신군부 자위권 발동 논리에 악용돼 온 '시위대가 먼저 무기고에서 총기 등을 탈취했다'는 의혹은 결국 해소되지 못했다.정확한 무기고 습격 시점을 규명하지 못하면 왜곡 논리의 확대 재생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후속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
국가인권위원회가 광주의 한 지방공기업이 감사 관련 문서를 공개하고 열람할 수 있게 한 데 대해 사생활의 비밀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 기관 경고 조치했다.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광주 한 자치구 구청장에게 해당 지자체 산하 출자 공기업(공단)에 기관 경고 조치를
부동산 경기 악화 속에도 지난해 광주지역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1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남은 7년내 최저치인 5조4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건설수
일제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10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역사 전승 작업과 피해자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경찰청 전직 책임수사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27일 404호 법정에서 공무상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광주경찰청 전 책임수사관 A(53)경위에게 징역 1년 6개월
공공기관 직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응급 입원됐다.2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남구 월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A(45)씨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B씨를 향해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전화를 걸었다.A씨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일주일째 상급종합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가중되고 있다.광주에서는 3차 의료기관 퇴원·전원 환자를 넘겨 받은 2차 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평균 80%대를 넘겼고, 일부 병원에선 중환자실마저 포화 위기에 처하면서 연쇄
꽁꽁 얼어붙은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지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채 비관 전망이 장기화하고 있다.2022년 5월 한차례 기준치(100)를 웃돈 후 21개월째 기준치를 밑돌고 있어서다.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댓글을 작성해 검찰에 송치됐다.광주시는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작성한 타지역 공무원 30대 A씨 등 2명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공문을 경찰로부터 받았다고 22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