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3대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 모두 동시에 파업에 나서게 되면 수도권 교통대란이 벌어질 우려가 높다.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제1노조와 3노조는 내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공사는 올해 3개
검찰이 고등학생들로 하여금 경복궁 담벼락에 불법 사이트 주소 등을 낙서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이팀장'에게 중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29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30)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세 살배기 딸을 살리기 위한 아빠의 눈물겨운 여정이 22일 만에 종료됐다.지난 5일 딸의 희귀병 치료비 모금을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요셉(33)씨가 29일 오후 2시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충북 청주의 시골교회 목사인 전씨는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인
교육부가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해소하는 교육개혁의 핵심 정책으로 강조해 오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의 첫 검정 심사를 끝냈지만 도입까지는 남은 난관이 많을 것으로 평가된다.현장 도입을 맡을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우려로 도입 교과와 시기를 조절하는 속도 조
동덕여대에서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본관 점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무단 점거 학생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기로 했다.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했다.동덕여대는 29일 서울경찰청에 공동재물손괴,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학생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
2022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 당시 화재경보기를 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성금석)는 29일 업무상과실치사,
경북 성주군의 한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들이 법무부에 적발됐다.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81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성주군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사업장 2곳에 불법 취업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해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2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양광준을 구속기소 했다.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성분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020년 기소 이후 4년10개월 만에 1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경기지역에 올겨울 내린 첫눈이 이틀째 폭설로 이어지면서 용인 백암에 50㎝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백암(용인) 47.5㎝, 군포금정 42.4㎝, 안양만안 40.7㎝ 등이다.오전까지 경기남부지역에
"예보에 비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려 황당합니다. 밤새 제설작업을 했다지만 계속 눈이 내려 오도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27~28일 경기남부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8시 기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
올해 처음 중부 지역에 큰 눈이 내려 경기와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1800여개 유치원과 학교가 수업을 하지 못하는 등 학사 차질을 빚었다.교육부가 2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경남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지난해 의료급여로 10조8809억원이 지급됐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65세 이상 수급권자에게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내용이 수록된 '2023 의료급여 통계'를 28일 공동 발간했다.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1만7041명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뉴스타파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검찰의 각종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뉴스타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광주 서구 벽진동에 심어진 수령 290여 년의 노거수 왕버들이 광주나무병원의 수술을 받아 새롭게 태어났다.광주나무병원은 자연친화적 외과수술을 통해 노거수 왕버들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벽진동 왕버들은 높이 13m, 나무둘레 7.6m 규모의 노거수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