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미야자키(宮崎)현 동부 연안에서 8일 규모 7.1 강진이 일어났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43분께 미야자키 남남동쪽 19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진앙은 북위 31.8도, 동경 131.7도이며 진원 깊이가 30km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께 세종 아름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국장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청탁금지법 관련 신고사건을 담당하는 부패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에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김 지사
경기 시흥시 한 노래방에서 베트남인들이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븥잡혔다.경찰은 A씨 등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2시께 시흥시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관세청은 7일 지난해 인천공항본부세관 직원이 연루된 마약의혹에 대해 "경찰에 공소 제기 전 수사 중인 형사 사건을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법령 위반"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공항세관 일부 직원들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 받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
서울시가 8월 한 달 간 클럽형 주점 등 서울시내 4000여 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일제 단속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위법행위가 적발된 유흥시설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소명과 소재지, 위반내용 등을 모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7일 식품위생
노동계 및 노동 전문가들이 배달기사, 학습지교사 등 특고(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들을 새로운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피해자로 꼽았다. 이들은 이중구조를 한국 사회 불평등의 원인으로 봤는데, 특히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대구시민단체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대구경찰청에 요구했다.대구참여연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지방검찰청이 홍 시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구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는 통지를 전날 받았다"며 "이번에는
3주째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남 지역 폭염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가축과 어류 폐사가 30만 마리를 넘어섰고, 피해액도 30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 규모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등 행정당국은 피해 최소
부실 수사로 형제 살인 사건을 단순 변사로 종결했던 경찰관이 수사를 받게 됐다.충북경찰청 수사심의계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경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A경장은 지난 2022년 발생한 형제 살인을 재수사하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은 뒤
지난 7일 오전 10시1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한 뒤 불이 난 채로 주행 중 5t트럭과 충돌했다.같은 도로를 지나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대원 15명을 투입해 19분 만인 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기념관 설립 정신에 위배되는 반민족 친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용납할 수 없다"며 철회를 요구했다.7일 연대회의는 성명문을 통해 "독립기념관법 제1조 설립과 운영 목적의 핵심은 ‘민족’으로 최근 독립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해병대 출신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 멤버들이 이번 의혹을 공익신고한 변호사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 마포경찰서가 맡게 됐다.7일 수원 중부경찰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대통령경
아내와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께 부천시 소사구 주택에서 60대 여성 B씨와 40대 여성 C씨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대장동 개발 관련 유리한 기사를 보도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인 2명이 7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 관련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