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0시1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한 뒤 불이 난 채로 주행 중 5t트럭과 충돌했다.
같은 도로를 지나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대원 15명을 투입해 19분 만인 오전 10시30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는 모두 전소됐으며 트럭 일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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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