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공장 신축 현장서 40대 근로자 2명 10m 아래 추락사


경북 경주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27분께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굴착기를 이용한 우수맨홀 작업 중 10m 아래로 떨어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3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벌였다.

노동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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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