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사립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대가로 10억원 기부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중소기업 회장 A씨와 수도권 모 대학 석좌교수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배임) 위반 혐의로 입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 온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간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3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열린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A씨 등의 국가보안법위반(간첩, 특수잠입·탈출, 회
경기 화성시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화성시는 23일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하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HL디앤아이한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홍석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내달 2일 오전 10시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를 열기로 하자 수원지검이 입장문을 내고 "보복 탄핵"이라고 주장했다.23일 수원지검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발의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주거지에서 남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A(50대·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30분께 중구의 한 주택에서 남편 B(60대)씨를 10여차례 흉기로 찔러 살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수상 구조물이 침수돼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 등 각종 부유식 시설을 한강에 띄운다는 서울시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35분께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의 부유식 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내년 1월부터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의 기본이용료를 2주 기준 2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최대 9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이용료 90% 감면 대상은 서대문구 내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거주 기간이 1년이 안 되는 경우 20% 감면된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 중 2명이 지난 추석연휴에 무단 이탈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그 이유로 교육기간에 대한 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는 등 '임금체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 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행사가 전남 나주혁신도시 예술위 앞마당에서 열린다.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는 행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넌버벌 코미디 '바가
전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쏟아진 최대 400여㎜의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상인들의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주민들은 수해가 빚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가 하면 상인들은 수해 보험 등 보상 적용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22일 오전 전남 해남군 문내면 충무마을.
전남 함평군이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시 위험이 우려되는 저수지 2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2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재해 위험이 있던 손불면 복암제와 신광면 덕천제 2곳의 정비사업을 최근 마쳤다.복암제는 1945년에 조성한 총 저수량 14만9000t
1시간 사이 100㎜가 넘는 극한 호우 등 연일 물폭탄이 쏟아진 전남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수로에 빠져 급류에 휘말린 90대 1명이 실종됐고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일시 대피했다. 농경지 침수·쓰러짐 등 피해도 꾸준히 늘고 있다.22일 전남도
추석 연휴가 끝나고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이 분주하다. 올해는 국회가 아닌 산하기관들이 밀집한 전남 나주와 울산 등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감 직전 수장들의 교체가 이뤄져 어느 때보다 긴장하는 분위기다.22일 국회
전남도가 김장용 가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작목 전환과 판로 확대에 나섰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식생활 변화와 1~2인 가구 증가로 김장문화가 바뀌면서 1인당 김치 소비량이 2000년 74.2㎏에서 2022년 36.5㎏으로 감소한 반면 최근 10년 평균 전국 가
광주시와 전남·전북도가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위한 우선추진 과제로 '호남권 분산전원 통합 운영 네트워크 구축'을 선정했다.광주시는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영상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