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3년 전 살인 혐의로 복역하고도 폐업한 모텔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업주까지 살해한 6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모(61)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생명을 경시하고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두고 항의하던 중국인 관광객을 감금하는가 하면, 체크카드를 빼앗아 바가지를 씌워 계산한 종업원 3명이 실형과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31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음식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제주도는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 생산시설을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주변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제주신항 개발을 위해 내년 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준비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개발 필요성 논리를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다.제주신항은 그동안 진척이 없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
김두겸 울산시장은 31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토기업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주식 갖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영풍이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연합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바 있다"며 "이에
최근 한 언론에 지난해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영업소 명칭이 공개된 곳은 전국 총 12곳인데 이 가운데 경남 창원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가 포함된 데 대해 창원시 축산과가 엄중한 단속을 예고했다.31일 창원시 축산과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해당 농협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23년 신규 편입된 경남 남해군 소재 호구산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세뿔투구꽃’과 ‘팔색조’ 서식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등이 발견된 호구산은 1983년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검찰이 전직 부산항만공사(BPA) 간부에 대한 비위를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신형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BPA 전 간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A씨는 재임 시절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과
부산시는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30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정책관련 실·국장과 부산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
대구시 남구가 앞산 골안골 해넘이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근린공원에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 야영시설을 설치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31일 감사원에 따르면 대구시 남구는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근린공원에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 야영시설을 설치했고,
양육비 부담의무를 지는 자가 부양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인 경우, 그 미성년자의 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은 미성년자인 비양육자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한 인지청구 등 소송에서 "미성년자인 비양육자
9월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는 증가하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희비가 엇갈렸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광역시 광공업 생산지수(2020=100)는 10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고형연료(SRF) 사용시설을 추진하던 천일제지가 전주시의 제동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3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천일제지는 지난 24일 시의 고형연료제품 사용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전북자치도에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천일제지는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전주덕진경찰서와 제35보병사단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실탄 7정이 발견됐다.발견된 실탄은 권총탄 5정, 권총탄
충북 지역 사립학교(법인) 2곳 중 1곳은 임원의 친인척이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도내 사립학교(법인) 24곳 중 10곳(41.6%)이 임원의 친인척 12명을 교직원으로 채용했다. 청주 신흥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