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친윤석열)계인 유상범 의원이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대권을 노린다면 좀 더 신중한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당대표는 사실상 다음 대선 1년 6개월 전까지만 하게 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추진을 비판하면서 "대북송금 특검법,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 등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
한국과 초음속전투기(KF-21)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총 계약 금액 1조6000억 중 6000억만 내는 대신 기술 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는 제안이 6월 이후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방위사업청은 19일
이준석 대표 체제를 마치고 2년의 임기를 이끌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후보가 19일 선출됐다. 대표적인 친이(친이준석)계 인사인 허 당선인은 "2027년에 개혁신당 대통령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전당
대통령실은 19일 의료현장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의대 증원이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제는 제자리로 돌아와 의료개혁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적극 제시하고 의료현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나가는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정권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9일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 대응과 의대 증원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당정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었다. 만찬과 상견례를 겸한 이날 자리에서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여야 지도부는 18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영령을 추모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엔 한목소리를 냈는데, 방식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됐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관련 언급이 빠진 걸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국민의힘은 황우여 비상대책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지방선거 후보 선출에 영향을 주는 시·도당위원장을 뽑을 때 권리당원 의사 반영 비중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전환을 거듭 강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3년 연속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정치권 핵심 현안인 5·18 정신 헌법 전문(前文) 수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여야 정치권 모두 5·18 헌법 전문 수록에 공감대를 보이고 있으나 정작 대통
윤석열 대통령은 44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제성장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당대표의 대장동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정치검찰의 조작수사'로 규정하고 22대 국회에서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정치검찰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 당권 주자들이 활발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중진 의원들이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양새다.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저출산 문제 해결 등 '정책'에 초
미국 정부가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미국 회사에 불법 취업한 뒤 수십억원을 받아챙긴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을 현상수배했다.미국 국무부 외교안보서비스국(DSS)은 16일(현지시각) '정의를 위한 보상(RFJ)'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을 지원하는 특정 활동에 관여하는 이들의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분류되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경 성향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달 말 시작되는 22대 국회 운영에 관심이 쏠린다. 예상을 깨고 우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면서 여야 협치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