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진입 가능성과 관련,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강한 경고를 보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가 30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친인척을 감찰하기 위한 특별감찰관 추진을 놓고 "특별감찰관도 안 하고 우리가 어떻게 민심을 얻겠나"라며 관철 의사를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특별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박지원 의원은 지난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먼저 김주애의 오빠, 즉 김정은의 큰아들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혀야 하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30일 김건희 여사가 석 달 전인 지난 7월12일 전화를 걸어와 만남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당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의 '김 여사 문자 무시' 의혹이 불거진 시점으로 김 여사는 허 대표와의 통화에서 한 대표에 대한 섭
대통령실은 여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용산 인적쇄신과 개각 요구에 대해 "국면 전환용 인사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적 쇄신 문제나 김 여사 문제 해법 등 여당 안팎에서 제기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여러 검토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가 30일 여가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지난해 국감과 달리 장관이 공석인 가운데,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교제폭력과 '딥페이크'(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사진이나 영상에 겹쳐서 실제처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합성기술)
여야는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도 정비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참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대통령 대국민 사과와 행정안정부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한동훈 국민
상설특검 추천 과정에서 여당 몫을 배제하는 내용의 규칙개정안이 28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성준 국회운영개선소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30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45개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8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50대 한국인 A씨가 지난 5월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다.A씨는 중국 반도체 업체의 기밀을 한국으로 유출해 반간첩법 위반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귀한 목숨이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59개의 우주가 무너지고 159개의 별이 되어버린 지 어느덧 2년이 됐
러시아 항공기가 이례적으로 북한을 들러 자국 서부 우크라이나와 접경지로 이동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평양=AP/뉴시스] 지난해 11월 14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 일부가 전선으로 이동한 민감한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일행이 로씨야(러시아) 련방을 공식 방문하기 위하여 2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 원인과 책임을 기술한 총선백서가 28일 공개됐다. 백서는 불안정한 당정관계와 전략 부재 등 항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발 리스크와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조심판론' 등의 총선 패배 책임을 함께 명기했다.백서는 '제22대 총선 패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일부 대통령실 행정관급 직원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 라인' 공세에 대응하는 집단행동을 검토한 데 대해 "국가 최고기관인 만큼 절제와 품격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적 행동은 자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로 촉발된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추진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좀처럼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28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감찰관 추천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공개로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