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속 문제로 작은 아버지와 다투다 살해 뒤 달아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전 6시 37분께 천안 동남구 목천읍
선비들이 정치적 화를 입은 사화(士禍)를 계기로 16세기 조선 중기 충북에 입향한 인물들이 선진 사림(士林) 학풍을 전파하면서 명문세족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북도가 펴낸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서 고수연 유원대 교수는 사화와 직접 관련돼 사림에게 큰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8일 ㈜에코프로를 찾아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약속했다.이 시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본사에서 송호준 대표이사 및 근로자들과 만나 경영 어려움과 규제 개혁사항 등을 청취했다.이어 제품 생산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둘러보며 이차전지 핵심
충북도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서기관(4급) A씨에게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A씨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로 알
충북 중·북부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충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기재부)의 예타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충북 중·북부지역에 하루 1
충북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여성을 추행한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 인사위원회는 전날 청주시청 소속 5급 상당 공무원 A씨에 대한 강등 처분을 의결했다.A씨는 지난해 모 기관 여성을 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시 감사부서는 지난달 A씨의
충북지역 군무원이 헌혈 5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4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112여단에서 예비군 훈련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완철 서기관이 전날 충주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노 서기관은 1993년 소대장 임관 후 선배 장교의
지난해 12월 충북지역은 기온변동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 내린 비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기온은 0.7도로 평년(영하 0.8도)보다 1.5도 높았다. 기온변동폭(1~30일
충북지역에서 출생아 울음소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출생아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충북만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도는 올해를 출생아 수 증가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에 나선다.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가 어디론가 잠적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찾느라 한바탕 수색 소동을 벌였다.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피해자 A씨는 직장동료 B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 같다"면서 연가를 신청한 뒤 퇴근했다.A씨는 보이스피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들을 막아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와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오창 휴게소 부근에서 아무 이유 없이 뒤
충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1조3000억원이 넘는 국비를 따낸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기반이 될 전략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는 3일 간담회에서 "2023년 정부공모사업에 24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조3039억원을
충북 단양 농촌 마을 주민들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80대 노인에게 새집을 선물했다.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매포읍 응실리에 사는 이모(82)씨는 지난해 10월26일 살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집과 세간살이를 모두 잃었다.소방당국은 세찬 비가 쏟아
밀린 월세를 독촉하는 건물주에 앙심을 품고 사무실에 불을 지른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17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2층 상가주택 1층 사무실에 인화성 물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충북의 초등학교가 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제천 화당초, 보은 판동초, 진천문상초,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보발분교의 취학아동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취학아동 1명은 청주 용담초 현양원분교와 제천 한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