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를 되살리는 등 20여 년간 헌신한 베테랑 소방 구급대원이 세상을 떠나면서도 또 다른 생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일선 소방서 119구급대원이었던 김소영(45·여)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완도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완도군이 운영한 홍보부스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인 나주 과수농가들이 올봄 이상기후로 인한 흑성병 창궐에 이어 한 번 감염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과수화상병' 남하에 따른 방제 작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무엇보다 검은별무늬병으로 불리는 흑성병은 나주배 전체 재배면적
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모금 운동이 1년 동안 6억5500만원을 모으며 마무리됐다.18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일 시작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모금운동)이 6억5500만6758원(8666건)을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지난 17일 염소 전자경매시장을 처음 개장해 관내·외 흑염소 등 46농가 251마리를 접수 경매했다고 18일 밝혔다.첫 경매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농가, 가축거래상, 인근 축협관계자 등 600여 명이 가축시장을 찾았으며, 당일 최고
강진군은 옛 성화대 활성화 위한 개발 청사진을 내놓았다.강진군은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7만평의 부지와 8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옛 성화대는 2012년 폐교 이후 기존 대학 부지 일대의 인구 이탈과 지속적인 상권 침체를 가속
광주시민들은 '전동킥보드'를 지역 교통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이동수단으로 지목했다. 또 사회적 약자 대상 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 폭력이 없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18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광주시민 1000여명
전남 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 200여명이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 중단과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촉구했다.18일 시에 따르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마중물보장협의체, 희망누리봉사단 등 13개 단체가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성명서를 발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양부남(서구을) 현역 국회의원과 이재명 대표 최측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간 경선으로 치러진다.두 후보 모두 '친명'으로 동료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양 의원과 당내 최대
자신이 돌보던 시설 입소 장애인이 사망하자, 대신 관리하던 계좌에서 장례비 중 일부를 빼돌린 전직 복지시설 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시설 전 원장 A(5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의대 증원 관련 전국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선 18일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의 집단 휴진 동참이 현실화됐다.광주·전남 권역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인 전남대병원은 이날 외래 진료 예정이었던 교수진 87명 중 26명(29.8%)이 휴진하고 있는 것으로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은 AI대학원 전해곤 교수 연구팀이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사고를 모방한 프로세스로 정확한 보행자 경로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보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이 달리기 도중 심정지를 겪어 쓰러졌으나 응급처치로 되살아났다.1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6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초등학교에서 A(9)군이 달리기 도중 쓰러졌다.쓰러진 A군은 심정지를 겪어 의식불명에 이르렀으나 신
K(케이)-푸드 열풍에 힙 입어 김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생산 현장에선 수온 상승에 따른 생산시기 단축과 채취 횟수 감소 등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뒤따르면서 김 주산지 전남의 양식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숨쉬기도 곤란해 병원 밖을 나설 수 없는 저 같은 진폐환자는 질병의 고단함보다 긴 병원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이 더 힘들어요. 김은자 선생님의 따뜻한 미소와 격려 덕분에 오랜 병상생활을 견딜 수 있었어요."전남 순천시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에서 요양 중인 진폐환자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