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간 통합을 전제로 '통합의대' 추진에 전격 합의하면서 30여 년 숙원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통합의대 기본계획서와 추천서가 22일 정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통합에 합의한 목포대와
광주에서도 국정 농단 등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 규명을 촉구하며 촛불 집회가 열렸다.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들이 20일 오후 광주 북구청 광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특검 촉구 촛불한마당'을 열고 현 정부의 실정과 국정 농단 의혹을 강력 규탄했다.집회에
광주본부세관은 18일 MLB 운동화, 스타벅스 텀블러 등 위조상품 3554점(시가 3억원 상당)을 밀수한 한국계 중국인 총책 등 밀수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광주세관은 밀수총책과 국내 수거·판매책, 유통 중개인 등 6명을 붙잡아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한국철도노동조합 호남본부가 준법투쟁에 돌입,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이 우려된다.18일 철도노조 호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지역 조합원 2600여명 중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964명이 이날 오전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이번 투쟁에는
케이(K)-푸드 열풍에 힘 입어 전남산 김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남이 3억600만 달러를 차지했다.전남의 김 수출액은 2010년 10
정부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51년째 추진하고 있는 군 장병 등 위험직군 종사자 위문금 모금이 광주를 비롯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장병 급여 상승, 군사독재시절 잔재, 자율 기부로 전환, 젊은층의 참여율 저조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금액이 줄고
공공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중금속 오염물질이 묻혀있는 땅을 판매한 토지주가 일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광주지법 민사2단독 김혜선 부장판사는 LH가 공공주택 사업 부지 내 토지주였던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퇴사한 직원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량한 프로그램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한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등이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인정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각기 무죄를 선고받은 소프트웨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뒤쫓아 가던 차량의 단독 교통사고를 유발, 운전자를 숨지게 하며 '사적 제재' 논란의 중심에 선 유튜버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격·검거 콘텐츠를 생중계하는 유튜버 A(41)씨는 이날
온화한 기후에 천혜의 경관과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두루 갖춘 전남이 국내 전지훈련 성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24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62개 종목, 2436개 팀, 연인원 84만 명의 선수
전남 무안군이 개발 호재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무안공항 인근 망운·운남면 일대의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13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들어 무안국제공항 인근 개발과 맞물려 망운·운남면 일대의 부동산 실거래 건수는 382건으로
전남도의회가 국립 목포대와의 통합을 추진중인 전남도립대의 조속한 조직 안정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준비 소홀 등으로 중단됐다가 속개된 도립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직 안정을 통한 목포대와의 통합"을 주
광주·전남지역 인구 유출 현상 지속으로 지방소멸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24년 3분기(7~9월) 지역경제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광주 1661명·전남 736명 등 총 2397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이는 수도권을 비롯
전남도가 12조543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올해 본예산 12조2462억 원보다 2974억 원, 비율로는 2.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666억 원(3.8%) 증가한 9조9622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2.7%)
전남 공직유관기관들의 신규 인력 채용 과정에서 10여 건의 위법·부당한 사례가 적발됐다.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이 지난 7월16∼8월2일 공직유관기관 6곳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채용과 정규직 전환 등 공정채용 여부에 대한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