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사무금융노조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5시 제천봉양농협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홍성주 조합장과 사측의 갑질 횡포와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홍 조합장의 퇴진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36년간 재임한 조합장은 노동자들에게 직장갑질에 폭언
재난관리책임자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인근 산불 현장을 외면한 것에 관한 여론의 뭇매가 계속되는 가운데 '폭탄주' 진실공방까지 벌어졌다."술을 마시지 않았고, 얼굴이 붉은 것은 외부 일정 때문에 그을린 것"이라는 김 지사 측 A보좌관의 어설픈 해명이 본질을 벗어난 소모적
납품단가 조정 문제로 촉발된 충북 청주지역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가 일단락됐다.12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전국건설자재직협의회 측과 납품단가 조정에 실패한 청주레미콘협의회는 이날 지역 건설업계가 제안한 납품단가 조정안을 수용했다.레미콘 공급단가는 14.9% 오
청년 전세대출의 허점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브로커인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브로커 B씨와 가짜 임차인 역할을 한 C씨는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2월 허위 임대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실종 47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조정지댐 인근 남한강에서 충주시청 운전직 7급 공무원 A(51)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강에서 카누를 타고 있던 주민이 강가 수풀에서 떠오
충북지역 시민단체는 11일 시국선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퇴진을 촉구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33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청주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일절 기념사와 한일 정상회담을 보면 윤 대통령의 반미적, 매판, 매국의 국정 기조를 읽을
충북도는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상표 사용권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가 서울의 어린이집에 납품한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됐다.이를 통보받은 청주시는 지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최근 2주간 건설현장 5곳을 불시 점검해 외국인 불법 고용 사례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점검 결과 ▲방문취업 소지자(H-2)에 대해 특례고용가능확인서를 발급받지 않고 고용한 경우 ▲비전문취업인력(E-9)으로서 체류기한(최대 4년 10개월)을 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농관원충북지원)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식육판매업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충북지원은 지난 6일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김영환 충북지사가 "산불이 일어난 와중에 술판을 벌였다면 도지사 자격이 없다"고 강변하면서 제천 산불 중 술자리 논란에 대한 정면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신의 친일파 발언과 제천 산불 중 술자리 관련 논란을 언
충북 청주시가 우암산 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나무 2400그루가 훼손될 것이라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청주시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은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보행데크 2.3㎞ 구간의 나무를 존치하기 위해 데크 상판에 구멍을 뚫어 시공할 계획"이라
충북 영동와인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가를 알렸다.7일 군에 따르면 해당 대회에 출품한 7개 농가의 와인 9종이 과실주, 증류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름을 올린 영동와인은 ▲상모영농조합법인의 '르보꺄쥬 샤르망 증류주’ ▲월류원의 '베베마루 설레임'
충북 보은군은 오는 17일까지 전통 양잠 기술과 지식 전승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해부터 문화재청, 충북도와 함께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교육은 뽕나무 재배를 비롯한 누에치기 전 과정
충북 보은군 회남초등학교에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져 학생·학부모가 반대에 나섰다.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은 7일 '회남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 피켓을 들고 분교장 개편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 학교는 올해 학생 수가 분교 격하 기준인 21명 미만으로 떨어져 분교장 개
국내 대기업이 대리점을 통해 충북 학교에 설치한 냉난방기 100여 대가 조달청에 등록되지 않은 저가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북교육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관급 자재(물품) 발주 담당 시설직 공무원들은 납품업체로부터 고가의 에어컨을 할인받아 구매한 뒤 아파트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