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재정난으로 재외공관 최대 4분의 1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코메르산트는 북한이 극심한 자금난으로 가까운 시일 내 해외 영사관 및 대사관 25%가량을 폐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현재까지 우간다와 앙골라 대사관을 공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일 검사 출신의 영남 공천 가능성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1일 공개된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영남 중진이 험지에 출마하면 빈 지역구에 검사 출신이나 대통령실 참모가 낙하산으로 내려와 쉽게 당선될 것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찾은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는 불만을 표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이 잇달아 포착됐다.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본회의장 앞에서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장외 시위를 벌였고, 일부 강성 의원은 악수를 청한 윤
정부가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하는 대규모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사진=국방부 제공)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군 대장 보직을 모두 물갈이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들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소식통은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속초 동해상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해당 인원들은 남성
최근 5년간 농협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1만5437건, 2278억1200만원에 달하는 반면, 피해자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환급액은 322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21조원(156억 달러) 규모의 사업 협약 및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람코가 2028년까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 총선을 살리기 위해 온 '정치적 방탄사장'이란 야당 의원의 질타는 부인했다.김 사장은 1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 정상화
국민의힘은 17일 "의료인력 확충으로 인한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력 배치와 필수의료 수가 개선 등 의료계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북한은 미국이 핵무력을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핵전략자산을 전개해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김광명 글을 통해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 세계 최초의 핵사용국이며 다른 나라들에
미국의소리(VOA)는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선박과 컨테이너의 움직임이 지속 포착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12일 러시아와 인접한 북한 나진항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의혹을 기소하면서 법원에서는 다수의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대장동 본류 재판은 100회 공판을 맞는 등 '법원의 시간'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
대통령실은 12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 차원의 첫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전날 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에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전날 치러진
여야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한 사법 공백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이 전 후보자 의혹을 침소봉대해 낙마시켰다고 공세를 폈다. 반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정부 총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초, 중, 고등학생 19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