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자물가 2% 조기 안착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원을 투입하고 청양고추·오이·애호박 출하장려금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고 상반기까지 공공요금도 동결할 방침이다.최상목 경제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대형마트를 찾아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준비 현황을 살폈다.강 차관은 22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해 온라인 주문·배송 처리센터(PP센터)에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포장하는 과정을 점검했다.그는 "전국적으로 새벽배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보다 더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자동차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일본, 미국 등 14개국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의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은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한 데다, 봄 이사철이 겹치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글로벌 첨단로봇 시장 확대와 국가간 로봇산업 육성 경쟁 등 환경 급변 속에서 정부가 우리 로봇산업이 적기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 투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을 위해 작년 125억원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지된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 심의가 본격 개시되는 등 국내 원전 '계속운전' 준비가 속도를 낸다. 국가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기반을 선제 구축하는 등 안전규제 시스템도 글로벌 수준에 맞춰 고도화한다는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석 달 만이다.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보이고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증
로봇 도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방산실증형 등 군 특성에 맞춘 첨단로봇이 집중 보급된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급 불황으로 기록됐던 2022년보다 줄어들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간 매매 거래량과 금액 모두 3년 연속 동반 하락했고,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거래량과 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15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통상 분양 비수기로 통하는 2월에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미뤘던 분양 물량이 포함됐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지난해 대비 3배에 달하는 1만7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되면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제22대 총선을 두 달 가까이 앞두고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놓고 부산 여야 총선 예비후보 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부산 해운대갑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려면 산업
이달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무역수지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중이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은 1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고 수입은 17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6%나 줄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꺾인 모습이다.13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 세금 부담 감경과 금융 지원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시와 울산, 포항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성 원자력 1호기 해체 관련 계획의 의견을 취합한다고 7일 밝혔다.한수원은 오는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돌입한다. 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와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