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 제77차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9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서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가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안을 표결하기 위해 비공개로 전환된 뒤 기자들과 만나 '표결이 끝나고 주 의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던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마저 직에서 사퇴하면서 이준석 대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정미경 최고위원은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며 이 대표의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8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경우 별도의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떤 것이 당의 혼란을 수습하는데 더 좋을지 내일 중으로 결정하려고 한
8일 열리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경찰국 신설과 함께 경찰대 개혁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두 논제를 놓고 여야 간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이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윤 후보자에 대한
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재순 총무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강희구 부속실장 등 검찰 출신 대통령실 참모 6인방을 '육상시'로 규정하며 경질을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
더불어민주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에도 윤석열 정부가 의전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의전 참사'라며 비판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 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지도부를 향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소위 '친윤' 일각에서도 공세에 동참하면서, 권 원내대표는 내주 비대위원장을 임명해 당권을 넘긴 뒤 '로키'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해갈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와 관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은 좀 비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놨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오늘의 사태에 누가 뭐라고 해도 윤핵관이 한 축을 이뤘는데 그분
오는 2024년 말까지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법안들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48석 중 찬성 197명, 반대 16명, 기권 35명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별소비세법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당대표 직무대행직 사퇴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 데 저도 뜻을 같이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간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간 이른바 '내부 총질 당대표' 텔레그램 메시지 유출에 대응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위기에 처한 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달 2일 공식 출범할 행안부 경찰국을 이끌 초대 경찰국장을 이르면 29일 발표한다.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경찰국 신설을 담은 시행령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초대 경찰국장을 포함한 경찰국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경찰국에는 총
행정안전부가 이른바 '철밥통' 공무원 조직의 군살을 빼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깡통' 위원회를 대폭 정비한다.각 부처가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간섭 없이 자율적으로 과 단위 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장관 자율기구제'도 추진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인 한국판 그린 뉴딜과 소득 주도 성장 정책 때리기에 나섰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권 5년은 비과학적 정치방역과 탈원전 정치가 과학을 압살해버린 반지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