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하절기가 지나고 나서 하반기에 관계부처와 적절한 시점과 전기요금을 정상화 하는 수준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오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안덕근 장관은 28일 한 방송에 출연해 "전기요
내년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이용료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월 10만원을 내고 시설을 이용하는 회사원이라면 연간 36만원을 공제받는다. 올해 초 발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된다.정부는 25일 김범석 기획재
기획재정부는 8월 10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원활한 재정운용을 위해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 3조원, 28일물 1조원)을 8월 중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8월 국고채 경쟁입
정부가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매년 1조원씩 투입하고 있지만, 지역별 특색 없이 유사한 사업만 획일적으로 추진되거나 '나눠먹기식'으로 재원이 배분되고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 지적이 나왔다.25일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3 회계연도 결
정부가 신차에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해 출시하는 자동차 제조사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과징금을 최대 75% 감경하기로 했다.23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내달 14일 자발적으로 자동차 안전·소비자 보호에 적극 노력하는 경우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이 역대 2위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초로 일본 수출액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3505억 달러를 기록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해 원칙에 따라 과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강민수 청장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 "법령과 시효를 검토해 보고 과세해야 할 건이면 당연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올해 상반기 수출이 9%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를 여는 7월 여름 휴가 시즌에도 수출이 두 자릿수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 대선 리스크만 극복한다면 역대 최고치인 연간 7000억 달러 수출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비축 물량을 시장에 방출해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이어질 폭염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호우피해지역에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이재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하반기 중 취약계층이 일자
산업경기 전문가들이 내수와 수출의 호조세 지속에 따라 이번 달 제조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역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은 21일 '2024년 7월 현황과 8월 전망'을 통해 전문가 서
정부가 전직·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재원 확보에 나선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주요 공공기관장을 만나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공급 부족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패닉바잉(공황구매'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연일 "입주 물량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급기야 주택공급 실적을 언급하면서 그간 써왔던 인허가 물량이 아닌 착공·준공 물량을 거론하거나 한국부동산원의 추산치가 정확
지난해 우리나라 토지를 보유한 인구가 1903만명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공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5133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2년 1877만명 대비 1.3% 증
전날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최대 1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건설사들이 철저한 현장 관리에 돌입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장마철 건설 현장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사전점검과 함께 지하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장이 공매(공개매각)로 속속 나오고 있지만, 인수할 건설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을 겪다, 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