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의 밸류업(value up·가치제고)을 위해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 같은 변화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발표하는 세법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우리 경제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면서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금은 모두가 힘을
정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던 3분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상업용·발전용 가스요금은 소폭 인상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민수용 가스요금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고, 상업용·도시가스발전용 가스요금은 소폭 인상했다.이에 주택용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쌀 15만t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계획한 5만t 매입을 위한 배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추진은 지난달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대책의 후속 조치다.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해 배정을 완료했고,
코로나19 이전보다 사교육 참여율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초중고생 5명 중 4명은 사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국공립 어립이집 비율 격차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28일 통계청의 '국제 아동지표 체계 기반 수도권 아동·청소년 웰빙 현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정비사업의 부담이 커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조합설립인가 취소 수순을 받는 소규모 정비사업지들이 늘어나고 있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청은 미도아파트1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인가 취소를 위한 공람·공고를 지난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산업계 간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설계, 제작, 정비, 가동중검사 등 4대 분야 4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엔지니어링 관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황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업종을 전환하거나 폐업 후 재취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전직 또는 재기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24일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대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인천과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냈다.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3% 내렸다. 수도권(-0.25%), 5개광역시(-0.06%) 모두
국토교통부가 택배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택배차 강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택배차 강매사기란 유명 택배회사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워 택배업에 종사하려는 신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비싸게 택배차를 판매하는 행위로, 택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저출생대응기획부와 연계해 '인구위기대응특별회계' 신설을 검토하고 예산사업에 대한 사전심의제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여기에 결혼·출산 지원, 필요한 시기에 육아휴직 사용, 돌봄 환경 강
지난해 배우자를 둔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처음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맞벌이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연령은 50대로 10명 중 6명이 부부가 함께 경제활동을 했다.1인 가구도 전년보다 16만 가구 넘게 늘었는데, 그 가운데 취업한 가구 중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를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국내 건설업계가 서울의 알짜 단지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자사 브랜드 홍보와 기술력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상징성과 사업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특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상속세 개편안과 관련해 "구체적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유산취득세를 포함해 이번 세법개정안에 담을 예정"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7월 중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