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인천과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3% 내렸다. 수도권(-0.25%), 5개광역시(-0.06%) 모두 하락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1% 상승한 반면 서울(-0.01%)과 경기(-0.56%)가 내림세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도심권(0.06%), 동남권(0.02%)은 상승했고 서남권(-0.05%), 동북권(-0.05%), 서북권(-0.01%)은 하락했다.
면적별 변동률을 보면 중대형(-0.70%), 초소형(-0.14%), 중형(-0.11%), 대형(-0.11%), 소형(-0.04%)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매매평균가격은 전국 기준 2억6056만원으로 전월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2억6945만원, 5개광역시는 1억9908만원으로 각각 11만원씩 내렸다.
전세평균가격은 오르는 추세다. 전국은 34만원 오른 1억9921만원, 수도권은 41만원 오른 2억838만원이다. 5개광역시 1억3413만원으로 25만원 하락했다.
임대수익률은 5.1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국고채(5년)은 3.47%로 1.71%의 국고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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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