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외국산 돼지고기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11억원어치를 판매한 40대 식육점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었던 서울시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세무법인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투명성이 크게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한공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대법원(특별1부)이 서울시장이
소유한 땅을 매각하기 위해 친척 조상 분묘를 발굴해 유골을 적절한 방식으로 화장했더라도 제사주재자의 동의가 없었다면 유골손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은 지난 19일 분묘발굴유골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을 대학의 자율에 맡겨 승인하도록 허용했다. 집단휴학 발생 8개월여 만이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대 운영 대학 40곳 총장들 간의 간담회를 마친 뒤 보도참고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학생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정부의 대응이나 후속대책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시민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134명(65%)이 이태원 참사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병원이 추가로 선정됐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에게 조건 없는 휴학을 승인하자 대한의학회도 "사태 해결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서울=뉴시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대한의학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의과대학생의
2024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가 세 차례 열렸던 광주에서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졌던 경기 관람권을 판매하겠다며 돈만 가로채는 온라인 거래 사기 피해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2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경찰에 접수된 KIA 타이거즈와 삼성
광주천 본류·지류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9일 광주 북구·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광주 남구 사직공원 금교 주변 광주천에서 붕어와 피라미 등 어종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있는 것을 하천 관리자가 발견했다.이보다
전남 함평군은 도심 속 은퇴자와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한 새로운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선분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95억원을 투입해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
광주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3종이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빅3 중 한 곳인 롯데백화점도 광주 진출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역 상인회 등은 "대형 복합쇼핑몰 난립으로 전통시장 등 상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며 "광주시의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민원 편의 대가로 태양광 업자로부터 990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순천시의원 A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용규)는 29일 공갈,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순천시의
태국 현지인과 공모해 합성마약 '야바'를 대량으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소지한 40대 한국인이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올해 강진군의 특색있는 로컬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에는 1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는 강진군에서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였던 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7월과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4월 19일부터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전남과 남도 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강연에서 전남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