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행복 도시 과천”을 목표로, 호랑이의 걸음처럼 당당하게 나아간다는 호보당당(虎步堂堂)의 자세로 성심을 다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는 중학교 과밀 현상, 어린이집 부족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민간 어린이집 지원 확대, 시립어린이집 추가 확충 등 직면한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종합병원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개발이익을 병원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구계획 승인 후 병원 컨소시엄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립요양원 착공 ▲과천 화폐 364억 원 규모 확대·운영 ▲청년층 대상 인턴비·월세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 기업과의 협력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승인과 지식정보타운 S2 블록 분양 추진, 주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 및 갈현지구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말 과천시가 연 기업 유치 설명회에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백화점 설립 등에 관심을 보인 것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관련 시설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위례-과천선 연장과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정차 원안 유지,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건설, 과천대로~헌릉로 간 도로 개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편의를 향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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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