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0명 확진·2명 사망…오미크론 변이 2명 추가

창원 40, 진주 15, 김해 11, 양산 10, 거제 9, 밀양 6명 등
밀양 복지센터, 거제 종교시설·목욕탕 관련 추가 발생
어제 누계 132명, 경남 누적 2만1167명…3차 접종 35.9%

경남에서 지난 2일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이 발생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23명으로 늘었다. 추가 변이자는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산청 거주자다.

사망자도 2명(87, 88번째) 나왔으며, 추정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이다.

87번째 사망자는 김해 거주 60대 여성으로 지난 12월 28일 확진되어 입원치료중 2일 숨졌다.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 미접종자다.

88번째 사망자는 김해 거주 70대 남성으로 지난해 12월 15일 확진되어 입원치료중 2일 숨졌다. 2차 접종 완료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3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확진일 기준 ▲2일 밤 9명 ▲3일 101명이다. 지난 2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3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40명 ▲진주 15명 ▲김해 11명 ▲양산 10명 ▲거제 9명 ▲밀양 6명 ▲사천 5명 ▲창녕 4명 ▲고성 3명 ▲통영 2명 ▲남해 2명 ▲거창 2명 ▲함안 1명으로, 13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진주 소재 학교 관련 10명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 1명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1명 ▲거제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4명 ▲해외입국 5명 ▲조사중 25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57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40명, 지인 10명, 직장동료 6명, 동선접촉 1명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를 보면,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10명은 '진주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다.

양산 확진자 1명은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8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2명은 '거제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거제 1명은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다.

함안 확진자 중 1명은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2만1167명(입원 2076, 퇴원 1만9003명, 사망 88)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만3691명, 자가격리자는 9084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 1차 접종 85.4%, 2차 81.5%, 3차 3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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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