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강세령 교수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민정준·강세령 교수의 논문 '면역치료를 위한 약물전달체로서 박테리아와 박테리아 유래물질' 논문이 약물전달기술 분야의 최고 학술지'(영향력지수 15.470)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유수웅 교수와 응웬 딘-후이(Nguyen Dinh-Huy) 박사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암, 감염질환, 대사성질환, 유전병, 혈관질환, 소화기질환 등 면역치료에 사용되는 박테리아와 박테리아에서 유래된 물질들을 총 정리하고 있다.
또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에 따른 치료용 균주의 특성, 생물학적 합성방법, 기존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의 결과들을 종합 정리했다.
아울러 민정준 교수는 분자영상·테라노스틱스 연구소에서 지난 15년 동안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면역치료 프로그래밍'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영향력지수 10점 이상되는 학술지, 분야별 상위 5% 저널의 논문들 중 전문가 추천을 받은 논문, 피인용 횟수가 높은 논문 등 우수성이 인정된 논문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민 교수의 논문은 지난해 3차례 소개됐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국내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구정보·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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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