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1인당 2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예산 통과

5일 원포인트 임시회 열어 569억원 상당 추경안 처리

전남 여수시가 새해 첫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 1명당 2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이날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예산 처리를 위한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569억 원 상당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원금 지급 예산을 반영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로 개회됐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에 이어 본회의 의결까지 신속하게 이뤄졌다.

추경안 규모는 1조4281억 원 규모로 2022년도 본예산 1조3712억 원 대비 4.1% 증가했다.

이날 추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여수시의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창곤 의장은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게 됐다"며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20일 전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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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