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목표
전남 고흥군은 올해 농·축산분야 주요 사업에 1044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농·축산분야 지원사업'을 위해 1044억 원의 예산을 세우고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군은 농업인의 코로나19 어려움 극복과 현장 목소리 반영에 따라 농정분야 19건, 식량 분야 31건, 원예·과수·특작 분야 22건, 축산·방역 분야 63건 등 총 135건의 사업과 주요 지원사업에 보조금 10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로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지원' 및 '노지과수 저온피해 예방시설 지원', '가축질병 면역 증가제 지원' 등 현장 수요에 맞춘 신규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농가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자체 조성한 '농림어업인 소득지원기금'과 전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을 최대한 확대하면 농어업 생산성도 그만큼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어업인과 영농법인 단체, 신지식 학사 농어업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50만~2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군은 1월 말까지 사업신청 및 접수를 받고 2월 중으로 대상자를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신청 누락자가 없고 많은 농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농축산업 지원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생산자 단체에 배부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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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