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런던퀸메리대학 의학발전 학술 교류

전남대학교병원이 런던퀸메리대학교와 의학분야 발전을 위해 학술적으로 교류하기로 협약했다.

전남대병원은 런던퀸메리대학교와 의학분야 학술 교류와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안영근 병원장과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런던퀸메리대학의 마크 콜필드(Mark Caulfield) 부총장과 리처드 그로스(Richard Grose) 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교직원 상호 교류' '임상시험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학술회의·워크숍·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학분야의 학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안영근 병원장은 "런던퀸메리대학과 체계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양 기관의 공동 연구는 나노기술, 생명공학, 빅데이터를 통합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퀸메리대학교는 1785년 영국 최초로 의대가 설립된 연구 중심 공립대학교로 수많은 노벨의학상을 배출했다. 로봇 공학, 인공지능, 혈액 질환, 암 및 심장 질환을 포함한 여러 의학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의 심혈관센터가 소재해 의료기기와 재생의학을 비롯한 심혈관 치료기술 개발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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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