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공공성이 실현되는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부산지역 11개 시민운동단체들의 상설연대체인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6일 오전 10시 민주공원에서 민주열사 참배 후 신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한해였다"면서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빈민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공공의료 시스템 정착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새해에도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사회연대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부산의 미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들은 "부산을 공공성이 실현되는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면서 ▲공공성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기후위기 등 모든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도시 구현 ▲시민중심 시정과 행정 구현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대는 부산경제정의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숲, 부산생명의전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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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