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농업 전반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행사를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농업·농촌, 새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2'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년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농업전망 홈페이지 '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틀간 열리는 '농업전망 2022' 대회 1일차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국가 균형발전 2022,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농경원 정민국 농업관측센터장은 '2022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1부에선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신년좌담회도 열린다.

좌담회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유영봉 제주대 교수, 조병옥 함안군 숲안마을 이장, 정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패널로 나선다.

2부는 '2022년 농정 현안'을 대주제로 4개 분과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대주제로 엽근채소, 식량작물, 우제류, 양념채소, 과일, 가금류, 국제곡물, 과채, 단기임산물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열리는 '농업전망 2022' 대회가 우리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