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전 구민에게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구민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일생생활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3차 재난생활지원금 지급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포함해 총 4만896명이며, 재원은 재난예비비로 총 4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020년 5월, 2021년 1월에 1인 10만원씩 두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설 전에 재난생활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해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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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