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939명…이틀 연속 900명대

누적 확진자 23만9950명

서울시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939명 증가해 누적 기준 23만99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9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6일 1037명과 비교하면 98명 감소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층 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관악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10명 증가해 6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종사자·원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17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나 누적 22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31명이 됐다.

이 외 ▲해외유입 104명(누적 3476명) ▲기타 집단감염 37명(누적 3만6806명) ▲기타 확진자 접촉 429명(누적 9만976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누적 5002명) ▲감염경로 조사중 326명(누적 9만4774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3.2%를 기록했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25.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1.8%를 나타냈다.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자는 823만606명으로 접종률 87.5%를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806만382명으로 접종률 85.7%를 나타냈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8만181명으로 접종률 43.4%를 기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자는 신규 622명이며,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477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늘어 20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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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