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30분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시민이 6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문 확인과 소지품 조사 등을 통해 숨진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1958년생 여성으로 별도의 실종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숨진 지 다소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A씨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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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