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딸 설희씨를 마중나갔다.
이날 귀국한 안 설희씨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경남 진주시 한 카페에서 열린 경남지역 지지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설희씨도 같이 선거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며 "귀국하면 열흘 정도 격리를 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첫 열흘 정도는 집에서 있게 될 텐데 어쩌면 줌이나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거나 강의를 하는 활동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희씨가 어떤 형태로든 안 후보를 돕는다면 현재 가족리스크에 시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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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 한지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