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550km 비행 후 동해 탄착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한번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9일 3시30분경부터 3시46분까지 북한이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이에 대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에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이후 7일 만이다.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 15일 이후 34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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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