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야외 체육공간 입주
경북 포항시는 25일 오후 동해면 약전리 370-3번지 일원에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면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균특예산 23억4000만 원과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90억 원으로 오는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축 연면적 2160㎡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한다.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체육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동해면은 철강공단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시는 이번 실내체육관 건립과 주변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면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비상시 재난대피와 각종행사 개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푸른 동해바다와 잘 어울리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건립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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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